귓가에 윙윙거리거나 삐 하는 소음이 들리는 이명,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명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요즘은 한방에서도 이명을 치료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두 달 전부터 귀가 울리고, 윙윙 거리는 소음에 스트레스가 심했던 정 모 씨.
[정 모 씨/27세 : 머리가 띵하고 풀벌레 소리가 밤마다 정말 크게 들리는 거예요. 그것 때문에 잠을 못 자고 회사 생활할 때도 무기력해지고 점점 제가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수면제나 진통제 같은 것을 먹고 자는데도 가끔 소리가 들려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고 있어요.]
검사 결과 이명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근, 각종 스트레스와 생활소음으로 인해 이명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는데요.
[윤승일/한의학 박사 : 이명은 이제 주관적으로 귀에서 나는 소리, 머릿속 어딘가에서 나는데요. 대개는 표시가 사람들 표현하는 게 삐 소리가 나거나 아니면 어떤 기계소리, 아니면 어떤 매미소리, 귀뚜라미소리, 쇠가는 소리 굉장히 다양하세요. 현대 사회에서는 대부분 스트레스가 있어서 청각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면 역시 또 이명이 오고요.]
이명을 그대로 두면 난청, 두통, 어지럼증 같은 증상도 유발할 수 있는습니다.
특히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가 아닌 스스로의 자각을 통해 느끼는 현상이어서 정서적인 불안, 집중력 저하를 초래하는데요.
김 모 씨는 이명으로 힘들어하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고 일상에 기쁨을 되찾았습니다.
[김 모 씨/33세 : 소리가 사라지니까 편안하게 잠을 푹 잘 수 있어서 정말 좋고요. 일상생활에 크게 무리가 없어서 그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명을 치료할 때는 먼저 심리적인 긴장감을 풀어주고 이명과 비슷한 주파수를 가진 자연의 소리에 노출시킵니다.
[윤승일/한의학 박사 : 청각테검사를 통해서 이명의 강도와 주파수를 정확하게 알아낸 다음에 거기에 해당하는 주파수의 사운드를 만듭니다. 여러 가지 사운드의 어떤 소스를 이용해서 환자가 갖고 있는 이명의 주파수와 강도에 정확하게 맞추면 일단 신경세포들이 뇌가 흥분됐던 게 천천히 가라앉습니다.]
또 자세 교정을 통해 틀어진 척추와 근육을 정상화시키는 치료가 증상을 호전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명이 불편한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고, 청각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소음은 피하고, 커피 같은 카페인이 많은 음료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조지원/한의학 박사 : 소음이 많은 공간이나 이런걸 피하셔야 되고요, 반대의 경우에 뇌에서 청각세포들을 흥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너무 조용한 공간, 소리가 제한되는 환경들도 역시 피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생활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다양한 소리들을 받아들이시되 시끄러운 소리들은 좀 제한하시는 그런 것들을 주의하셔야 됩니다.]
잠자리에 들 때는 집안에 있는 시계나 라디오 소음을 줄이면 이명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