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수출 경기가 가전·휴대폰 등 IT·전자 부문을 중심으로 서서히 회복세를 띨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국내 965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 EBSI가 101.8을 기록해 세 분기 연속 기준치인 100을 상회했다고 밝혔습니다.
EBSI는 100을 기준으로 최대값 200, 최소값 0으로 전 분기보다 경기를 밝게 보는 기업이 많으면 200에 가까워지고 반대이면 0에 가까워집니다.
2011년 4분기부터 여섯 분기 연속 100 아래에 내려가 있던 EBSI는 올 2분기부터 100 위로 올라왔습니다.
스마트홈과 절전형 조명기기 수요 등이 호재로 작용한 가전과 갤랙시노트3, G2 등 모델이 잇따라 출시된 휴대전화가 수출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반면 컴퓨터와 철강제품, 수산물 등은 전망이 좋지 않았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최대 IT시장인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휴대폰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수출 호조 트렌드가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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