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 해군참모총장 "해양주권 완벽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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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오늘(28일) 제30대 참모총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황 총장은 충남 계룡시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주요 지휘관과 국회 국방위원, 해군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황 총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해양안보 환경은 적과의 대치, 해양권익을 둘러싼 주변국 간 갈등 고조로 어느 때보다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면서 "해양안보 위협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해양주권을 완벽히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군 모두는 전투 중심의 사고와 행동으로 지금 당장 싸워도 이기는 강한 전사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총장은 "적은 북방한계선을 무실화 하려고 끊임없는 해상도발을 감행했고 도발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적 의도와 실체를 정확히 간파해 도발 시 그 원점과 지원세력까지도 완전히 격멸하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총장은 해군사관학교 32기로 광개토대왕함 함장과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2함대 사령관, 해군참모차장, 해군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해군작전사령관을 맡았던 지난 2011년 1월에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아덴만 작전의 영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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