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말 지구 기온 최고 4.5도 상승"

IPCC "해수면은 최고 82cm상승"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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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온난화가 당초 예상보다는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고 유엔 기후변화위원회가 전망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안심할 수 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한겨울의 대홍수와 살인적 폭설, 극심한 가뭄까지, 지구온난화는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들의 근본 원인으로 꼽히곤 합니다.

IPCC는 6년 만에 내놓은 새 보고서에서 인류가 현 추세로 계속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21세기 말엔 지구의 평균기온이 지금보다 최고 4.8도 오르고 해수면은 최고 82cm나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21세기 말 지구 평균기온이 최고 6.4도나 상승할 걸로 예상했던 2007년 보고서보다는 덜 비관적인 전망입니다.

[윤원택/기상청 기후정책과장 : 모델의 입력 자료 차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4차 평가 보고서에 비해서 좀 더 과학적으로 계산해 냈다….]

그러나 새로운 예측치로 보면 세기말 해수면 상승폭 예측 최고치는 2007년보다 23cm나 높아졌습니다.

위원회는 지구온난화가 지금도 명백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과거 130여 년 동안 지구의 평균기온은 이미 0.85도나 올랐고, 해수면 높이도 20세기 이후 19cm나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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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류가 온실가스 저감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 해도, 세기말까지 지구 기온의 상승을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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