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분기 GDP 성장률 2.5%…3분기는 2% 밑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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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올해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2.5%(연환산) 증가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말 발표한 수정치와 같은 것이다.

미국은 GDP 성장률을 잠정치, 수정치, 확정치 세 차례로 나눠 발표한다.

이는 7월 말 발표한 잠정치(1.7%)보다는 0.8%포인트 높다.

또 미국 경제가 재정 절벽(fiscal cliff)에 대한 우려 등으로 바닥을 쳤던 지난해 4분기 성장률(0.1%)은 물론 올해 1분기 성장률(1.1%)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러나 최근 경기 회복 모멘텀이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어 3분기 성장률은 애초 기대했던 2.5%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 2%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무부는 인플레이션 여부를 가늠하는 소비자 구매 가격 지수가 전분기보다 0.1%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리세션(경기후퇴) 시기였던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떨어진 것이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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