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가스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 남호선 경감과 전현호 경위의 합동 영결식이 오늘(26일) 열렸습니다. 두 순직 경찰관에게는 1계급 특진과 훈장이 추서됐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 대명동 가스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 남호선 경감과 전현호 경위, 모범 경찰관으로 최선을 다한 고인들 영정 앞에 하얀 국화꽃을 바칩니다.
한순간에 가장을 잃은 유족들은 고인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오열했고,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눴던 동료들은 다시는 볼 수 없는 고인을 기리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덕수/대구 남대명지구대 경위 : 아직 꿈도 정열도 다 채우지 못한 나이게 가슴 속 움켜진 꿈도 많았건만 이렇게 우리들 곁을 떠나셔야만 했습니까.]
올해 39살인 전현호 경위는 1살과 6살인 두 아들을 남겨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장 장으로 열린 오늘 영결식에는 동료 경찰관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고인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습니다.
경찰은 남 경감과 전 경위를 1계급씩 특진하고 옥조근정훈장과 공로장을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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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찰관의 유해는 화장된 뒤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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