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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조문객 맞는 고 최인호씨 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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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인호 씨가 별세한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서 한 조문객이 무릎을 꿇고 애도를 표하고 있다.

고인은 서울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던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벽구멍으로'가 가작으로 입선, 황석영과 함께 10대 청소년기에 등단한 특별한 이력의 작가로 꼽힌다. 1975년부터 2010년초까지 35년간 월간 샘터에 소설 '가족'을 최장기 연재했으며 2008년 침샘 부근에 암이 발병해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2011년 신작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펴내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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