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려면 국내 업체들이 보다 차별화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중산층 확산에 따른 구매력 증가와 미용에 대한 관심 고조로 중국 화장품 시장이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의 화장품 매출이 연평균 15.8 퍼센트 증가했다며, 지난해 매출액이 천 340억 위안, 우리돈 약 24조 7천억원을 기록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가 오는 2016년까지 연평균 13.3 퍼센트의 성장세를 유지해 2015년에는 세계 1위의 화장품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퍼센트에 달했지만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아모레퍼시픽이 1 퍼센트, LG생활건강이 0.4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최근에는 중국의 자국 브랜드나 한국, 일본 브랜드가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만든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한국 업체들은 차별화한 시장 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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