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총장, 조선일보 상대 정정보도 청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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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동욱 검찰총장이 '혼외아들설'을 보도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채 총장은 진실 규명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모든 노력을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권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채동욱 검찰총장은 혼외아들설을 보도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습니다.

채 총장은 소장에서 "조선일보가 객관적 사실과 다른 혼외 아들설을 보도한 만큼 책임을 지고 조속히 정정보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 총장은 소장과 별도로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유전자 검사를 포함해 진실규명을 위한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혼외아들설에 등장한 당사자들에게도 혼란을 해소 하는 차원에서 유전자 검사에 응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채 총장은 일방적 의혹 제기가 있을 때마다 검찰총장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검찰의 정치적 독립과 검찰 수사의 독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어 자신은 불가피하게 사직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논란이 지나치게 확산돼 법무부의 조사 결과 자신의 억울함이 밝혀진다 하더라도 검찰총장으로 복귀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며 조속한 사표 수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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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법무부 감찰관실은 기초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감찰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져, 채 총장과 법무부의 줄다리기는 한동안 지속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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