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늦더위 기승…전주 31.8도·서울 29.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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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지나고 9월 하순에 접어든 23일 전국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30도 안팎으로 치솟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주는 낮 최고기온이 31.8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더웠다.

강원도와 일부 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을 기록했다.

정읍 31.0도, 광주 30.6도, 목포 30.4도, 고창 30.0도, 청주 29.5도, 남원 29.2도, 대전·군산·창원·진주 29.1도, 서울 29.0도, 수원·대구 28.8도, 충주 28.6도, 이천·원주·상주 28.4도, 부산 28.0도였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가운데 남풍 계열의 바람이 유입되고 일사까지 더해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24∼2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린 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평년보다 선선해질 전망이다.

24일 북한 지방에서 내려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은 흐리고 새벽에 서울·경기도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그 밖의 중부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남부 지방은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전라북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4일 중부 지방에는 낮 동안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도 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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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는 24일 오후부터 25일 늦은 오후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 북부, 서해5도에서 30∼80㎜가 되겠다.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에서는 20∼60㎜,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서는 5∼30㎜의 비가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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