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갈등이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서귀포 강정마을에서 찬·반을 떠나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강정초등학교 동창회 주최의 '2013 한가위 강정 선·후배 체육대회'가 오늘 주민 1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강정천 체육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선·후배 체육대회는 10년 만에 다시 마련된 것이고, 지난해 반대측 주민만으로 열린 '한가위 맞이 마을잔치'와 달리 찬성·반대측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그동안 강정마을에서는 매년 이어져 오던 '어버이날 행사', '추석 공동체 행사', 별포제 등 정례행사가 해군기지 갈등으로 인해 맥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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