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 흑사병 이어 탄저병 발생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에서 흑사병에 이어 탄저병도 발생해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키르기스 보건당국은 오늘 서북부 도시 탈라스에서 2명의 탄저병 환자를 추가 확인해 기존 감염자 2명을 포함해 탄저병 확진 환자가 모두 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또 전염병 발생지역에 출입금지 조처를 내리고 환자와 의심환자들을 격리 치료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아직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의심환자 7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감염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카자흐 정부는 탄저병 발병을 이유로 키르기스산 육류와 관련한 가공식품의 수입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급성 전염성 감염 질환인 탄저병은 초식 동물에 발생하고 감염 동물과 접촉한 사람에게도 옮아갑니다.

주로 피부, 호흡기, 소화기를 통해 감염되며 병세가 심하면 사망하게 됩니다.

키르기스에서는 올해 8월 유명 관광지인 이식쿨에서 흑사병이 발생해 1명이 숨진 데 이어 이달에는 탄저병마저 발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