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마누엘과 허리케인 잉그리드가 거의 동시에 멕시코를 강타하면서 최소 80명이 숨졌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열대폭풍과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멕시코 전역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나면서 8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멕시코 서부의 유명 휴양도시인 아카풀코와 남서부 게레로주에서 각각 수십 명이 실종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진흙 밑에 갇힌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서부 태평양 연안에서 들이닥친 열대폭풍과 북동부 해변을 덮친 허리케인으로 멕시코 전역에서 22만 명 이상이 피해를 봤고 일부 지역에서는 약탈행위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열대폭풍 마누엘은 태평양 해상에서 허리케인으로 발전한데다 멕시코 북서부 해안에 다시 상륙할 가능성이 커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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