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전환 대출 '바꿔드림론'의 조건이 다음달부터 까다로워집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국민행복기금이 출범하면서 한시적으로 완화했던 바꿔드림론의 지원 기준을 10월 1일부터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 당국은 지난 4월 행복기금을 출범하면서 한시적으로 바꿔드림론 기준을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연소득 4천만원 이하, 영세자영업자 4천500만원 이하로 낮췄습니다.
대출 한도도 4천만원으로 늘렸습니다.
그러나 10월부터는 연소득 2천6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일 경우에만 바꿔드림론 신청이 가능해집니다.
전환 대출 한도는 3천만원으로 축소됩니다.
바꿔드림론 심사 기준도 한층 까다로워집니다.
다음달부터 총부채상환비율 DTI 심사 대상을 바꿔드림론 신청자 전체로 확대합니다.
현재는 신청액 1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DTI를 심사했습니다.
미상환 연체채무 보유 때문에 은행에서 바꿔드림론 대출을 거절당한 사람도 보증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바꿔드림론은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는 채무자에 대해 10%대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입니다.
신용회복기금의 바꿔드림론 사업은 현재 국민행복기금에서 인계받아 수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