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100명 중 34명꼴 제왕절개 분만…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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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100명 중 34명꼴로 제왕절개 분만을 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혜련 연구위원은 '모자보건실태' 연구보고서를 통해 2012년 15~44세 부인 951명을 조사한 결과 분만 여성의 65.7%가 자연분만을 했고 34.3%는 제왕절개 분만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인의 특성별 분만형태를 보면, 나이가 많을수록, 첫째 애를 출산할 때 제왕절개 분만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만 때 임신부와 태아의 위험을 고려한 조치로 보입니다.

제왕절개 분만을 한 부인을 상대로 그 이유를 물어보니 '아두골반 불균형' 22.3%, '반복 제왕절개 및 자궁근종술 기왕력' 21.3% 등을 꼽았습니다.

아두골반 불균형은 임신부의 골반이 태아의 머리에 비해 너무 작아서 태아가 산도를 통과하기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최근엔 제왕절개 분만이 산모와 태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어 정부는 의료기관의 제왕절개 분만율을 공개하고 진료비을 깎는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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