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검찰총장 사퇴…"의혹은 사실무근"

정정보도 청구 소송은 계속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혼외아들 논란에 휩싸인 채동욱 검찰총장이 결국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법무부가 진상조사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한 직후 내린 결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윤나라 기자 (네, 대검찰청에 나와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채동욱 검찰총장은 조금 전 사의를 표명하고 대검찰청을 빠져나갔습니다.

취임한 지 다섯 달 만으로 혼외아들 의혹이 보도된 지 일주일 만입니다.

채 총장은 대검 대변인을 통해 "검찰총장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주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채동욱/검찰총장 : 그동안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서 검찰을 제대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선일보의 혼외아들 의혹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밝힌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공직자의 양심적인 직무수행을 어렵게 하는 일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혼외아들 논란과 관련해 사실상 감찰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광고 영역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감찰지시는 사상 처음으로 사실상 사퇴종용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채 총장은 조선일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기 때문에 정정보도 청구소송 등 법적 조치는 계속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