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추석 차례상 비용 2주 전보다 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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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라 걱정이라는 분들 많았죠.

그런데 다행히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차례상 마련 비용이 지난달보다는 싸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쇠고기와 다시마, 나물, 송편, 그리고 육적까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제수음식 23가지를 선정해 주재료 가격을 알아봤는데요.

지난달 말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 추석 연휴를 1주일 앞둔 그제(11일) 기준으로 이들의 가격이 지난달 말보다 2%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개 지역의 14개 전통시장과 25개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파악한 건데요.

전통시장은 평균 18만 5천 215원, 대형유통업체는 26만 2천 941원으로, 각각 1.4%와 2.3%씩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렇게 추석음식 물가가 2주 전보다 낮아진 원인은 배추나 무 같은 채소류, 그리고 사과나 배 같은 과일류의 출하량이 최근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남은 기간 정부가 추석 성수품 공급도 더 늘릴 것으로 보여 추석이 임박할수록 차례상 차림에 드는 돈은 더 적어질 것이란 게 유통업계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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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긴 이번 추석 때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동 인구도 예년보다 더 많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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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시간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통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추석 연휴 전날은 평상시보다 교통사고 건수가 28%나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 당국 등이 최근 3년간의 자동차 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봤는데요.

추석 연휴 전날, 그러니까 올해로 치면 17일 화요일에 해당하는 날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평상시보다 절반 이상 많은 하루 평균 15명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추석 당일, 즉 오는 19일 수요일에 해당하는 날에는 교통사고 부상자가 평상시보다 75%나 급증한 7천 661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당일에는 성묘나 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거주지를 벗어난 지역에서의 사고가 평상시보다 87% 정도 많으니까요.

낯선 곳일수록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혼잡을 피해 새벽 일찍 길을 나서는 운전자들이 졸음운전을 하면서 연휴 기간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는 사망자가 평소의 2배를 넘었는데요.

피곤한 상태에서의 무리한 운전은 가급적 피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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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틈타 해외로 떠나는 분들도 많죠.

대부분 해외여행을 가면 빈손으로 돌아오기 뭐해서 가족이나 친구를 위한 작은 선물을 사오고는 하는데요.

받았을 때 기분 좋은 선물만 있는 게 아닙니다.

어떤 선물이 최악으로 꼽혔는지, 함께 보시죠. 

[김민정/서울 목동 : (최악이었던 선물 있으세요?) 특산품 같은 거는 딱히 필요 없는데 받을 때도 있고.]

[이현주/서울 목동 : 기념품으로 왜 조개 목걸이나 이상한 돌 목걸이 같은….]

[진혜정/서울 목동 : 농약 많이 친 녹차라든가 이런거요. 좀 불안한 마음이 있기도….]

[김두리/서울 목동 : 토산품이라고 해서 나무 조각으로 해서 만든 공예품이나, 자석같이 붙이는 거.]

한 여행가격 비교 사이트가 성인 남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지인이 주는 선물 가운데 사양하고 싶은 선물이 뭔지 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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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적인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가 3위에 올랐고.

노출이 심하거나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는 외국 전통 의상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1위는 뭘까요? 바로 불법 보양식이 꼽혔습니다.

뱀이나 전갈, 지네 같은 혐오식품뿐 아니라 캡슐 형태로 만들어진 불법 건강 보조식품도 유해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는 만큼 전혀 반갑지 않다고 응답자들은 밝혔는데요.

다가오는 연휴, 해외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선물 고르실 때 한 번 더 신중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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