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와의 3자회담을 국회에서 갖자고 오늘(12일) 오후 민주당에 전격 제안했습니다.
이 수석은 회담을 통해 "국정 전반에 관해 여야가 하고 싶은 모든 문제와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국민의 의구심을 털고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회동이 성사될 경우, 정국 경색을 불러온 국정원 댓글 의혹에 대해 박 대통령의 사과 또는 유감 표명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청와대는 회담이 이뤄진다면 시점은 추석 전인 다음 주 월요일쯤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청와대의 일방적인 발표는 대화 상대를 존종하지 않는 태도로 제안의 진정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청와대 제안의 의도를 파악한 뒤 당의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이 대승적 차원에서 하루 속히 회담 제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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