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밤부터 비…내일 최고 120mm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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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아침엔 안개가 자욱합니다. 저녁부턴 또 비가 옵니다. 아침 공기 어느 정도인지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입니다.

<기자>

아침 공기는 상쾌한데요, 지금 하늘에는 안개가 뿌옇게 끼어 있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 습도가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지금 서울의 시정은 맑은 날의 4분의 1정도밖에 되지 않고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이곳을 보니까 가을이 좀 느껴지지 않으세요?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 안인데요.

제 뒤로는 온통 터널에 조롱박이 가득 뒤덮여 있습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인 만큼 조롱박과 수세미, 호박이 주렁주렁 잘 여물어가고 있는데요. 이곳에 오니까 가을이 왔다는 게 정말 실감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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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풀도 쫙 펼쳐져 있는데요, 10월에는 억새 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오늘도 먹구름이 끼면서 흐린 하늘이 이어집니다.

지금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낮까지 충청 이남 지방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중부 지방도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저녁부터는 다시 본격적인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내일 전국으로 확대돼 주말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중부 지방에 집중 호우가 예상돼 대비하셔야겠는데요, 최고 80에서 많은 곳은 120mm가 넘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서울 대전의 기온 25도, 전주 대구 27도로 어제보다 4~5도 정도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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