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애플이 신형 아이폰 제품 2개를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지문인식 기능에 카메라 연사기능을 갖춘 고급형에, 개발도상국 시장을 겨냥한 중저가 모델도 내놨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 5의 후속모델인 5S는 연산속도가 갑절 빨라졌다는 설명입니다.
세계 최초로 64비트 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다는 겁니다.
지문 인식기능과 카메라 연사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필 실러/애플 마케팅담당 수석부사장 : 아이폰 5S의 중앙처리장치는 최초의 아이폰보다 40배 향상됐습니다.]
애플은 중저가 모델인 5C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플라스틱 외관에 LTE 지원 등 성능은 5와 비슷하면서도, 가격 면에서는 미국에서 2년 약정 시 99달러, 우리돈 10만 7천 원 정도입니다.
시장 점유율 4% 대에 머물고 있는 중국 등, 개발도상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지난 2분기, 애플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4.2%로, 삼성전자 31.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가 5.7인치 갤럭시 노트 3를, LG 전자도 신형 G2를 내놓은 바 있어서 세계 스마트기기 시장을 둘러싼 국내업체와 애플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