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무릎관절 위협하는 연골판 파열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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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갈 때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있다면 이 소식을 귀담아 들으셔야되겠습니다.

이런 경우는 단순한 퇴행성 관절염보다는 연골판 파열이 동반된 관절염일 수 있다고 합니다.

김모 씨는 걸을 때마다 계속되는 무릎 통증 때문에 이맛살을 찌푸렸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김모 씨/60세 : 주부라서 빨래도 빨고 집 안 청소도 해야 되고 시장도 가야 되고요. 계단도 오르락내리락 자주 하거든요. 그래서 항상 무릎이 아파요.]

무릎 통증으로 간단한 집안일도 아들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데요.

[최모 씨/28세 보호자 : 어머님께서 연세가 좀 있으셔서 집안일도 하시고 밖에서 일도 하시는데요. 집안일 하실 때 보면 무릎을 아파하시는 걸 봤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죠.]

김모 씨는 무릎 통증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연골판 파열을 동반한 관절염 진단을 받게 됐는데요.

[손보경/정형외과 전문의 : 무릎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에 조금 많이 걸을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그리고 경사진 곳을 왔다 갔다 할 때, 어쩔 수 없이 무릎에 스트레스가 많아지게 되고, 평지를 걷기만 해도 무릎 뒤가 당기고 좀 붓게 되고, 많이 찢어지면 결국 갑자기 무릎에 열이 나면서 확 붓습니다.]

무릎관절은 인체의 다른 관절보다 강한 압력과 스트레스가 집중적으로 쏠려 무릎통증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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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을 보호해주는 것이 연골과 연골판입니다.  

무릎은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고 체중이 실리기 때문에 연골판 파열은 비교적 흔한데요.  

제 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김모 씨처럼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연골판 파열의 환자들은 대부분 과격한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층이지만 여성들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는데요.

[손보경/정형외과 전문의 :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가사노동은 무릎에 많은 충격을 주게 됩니다. 여성 호르몬 자체도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쉽게 올 수 있고, 골다공증이 오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그 위에 있던 연골도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겁니다.]

연골판은 한 번 손상될 경우 자연치유가 어렵습니다.

또한 치료가 늦어질수록 손상 정도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박재범/정형외과 전문의 : 일주일내지 이주정도 휴식을 하면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이런 치료를 한 번 해보고, 이런 치료에도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경우에 따라서는 MRI 등의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간단하게 부분 절제술을 하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봉합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골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스트레칭을 생활화 하는데요.

발목은 당기고 허벅지는 쭉 편 상태에서 다리를 올리는데 한 번에 15회씩 합니다.

올 추석에 음식을 준비할 때는 의자에 앉아서 하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바닥에 앉아서 할 수밖에 없다면 푹신한 방석을 깔고 앉아서 일하는 것이 관절이나 척추 건강에는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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