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가을을 여는 비가 어제(10일)부터 남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는 어제 낮부터 지금까지(11일 정오 기준) 69.5mm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중부와 경북 일부 지역엔 10에서 70mm, 강원 동해안과 남부 곳곳엔 10mm 이하의 비가 내렸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오후까지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전국이 계속 흐린 가운데 내륙에선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잠시 그친 비는 내일 다시 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다시 오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하루 예상강수량은 중부 5mm 정도로, '부슬부슬' 조금씩 내리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잇따라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리는 이번 가을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는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비가 그친 일요일 이후에도 다음주 중반까지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추석 연휴엔 비 소식이 없어 귀성길 교통 흐름에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국에 구름이 많아, 지역에 따라 한가위 보름달 못 보시는 분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