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 즉 해체 작업에 세금을 투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정부가 전면에 나서겠다"며 폐로 작업에 세금을 투입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그런 것을 포함해 대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자로가 녹아내린 후쿠시마 제1원전을 해체하려면 30에서 40년이 걸리고, 비용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3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70억 엔, 우리 돈 5천 백억원 가량의 국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오는 10일 오염수 유출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관계 각료 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합니다.
이와 함께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산업상을 팀장으로 하는 '폐로.오염수 대책팀'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도쿄전력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출신으로 원전 폐로 기술전문가인 레이크 바렛 씨를 초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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