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주시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책 읽는 도시를 선언했습니다. 전주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서 시민들이 책을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기자>
엄마와 아이가 도서관에서 함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문을 연 이 도서관은 1층 전체를 부모와 아이의 책 읽는 곳으로 특화했습니다.
[전수진/전주시 인후동 : 가까운 곳에 이런 도서관이 생겨서 좋아서 매일 와요.]
현재 전주의 도서관은 규모가 큰 시립도서관 8곳을 포함해 모두 95곳입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 2천 명으로 전국 최상위권입니다.
[성하준/전주시 평생교육원장 : 모든 시민들이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갈 수 있고, 도시가 발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도서관이 많이 있어야 합니다.]
장애인들에겐 무료 우편 서비를 통해 책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또 매달 한 차례씩 유명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겐 1만 권의 전자책을 준비했습니다.
[이승재/전주 완산도서관 사서열람팀 : 전주시민이면 1만 권까지 무료로 전자책을 읽을 수 있고, 현재 저희가 계속 전자책을 구입 중입니다.]
전주의 독서 시설은 사실상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책을 멀리하는 시민들이 많아 책 읽는 도시 전주가 풀어야 할 큰 과제로 남았습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시민들과 함께 독서 캠페인을 펼치기로 하고 책을 많이 읽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