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50대 남성 피살…용의자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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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유모(54)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8일 오후 2시 30분께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한 조립식 건물 앞 공터에서 이모(51)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흉기에 찔린 직후 인근 주민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조사 결과 이씨는 전날 조립식 건물에서 유씨와 함께 잠을 잔 뒤 자신의 돈이 없어졌다며 유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이 문제로 서로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씨가 자신을 신고한 데 앙심을 품고 이씨를 살해했을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천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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