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상 저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지만 사람이 상어 공격을 받아 다치는 사고는 올해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 북동부 볼루시아 카운티는 그제 뉴스머나비치에서 20대, 40대로 알려진 남성 2명이 수심이 무릎 높이에 불과한 곳에서 물놀이를 하다 상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발과 정강이를 물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을 줄 만한 부상은 아니라고 카운티 측은 덧붙였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해 CNN은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 자료를 인용해 미국에서 상어 공격에 따른 사상자수가 2001년 51건, 지난해 53건 등 매년 자주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덥고 습한 기후가 이어지는 플로리다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상어에 물렸다고 생명을 잃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어 공격에 따른 사망률은 2%에 불과하며, 미국에서 상어가 가장 자주 출몰하는 플로리다주에서 사람이 상어에 물려 숨진 일은 2010년 이후 단 한 건도 없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