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간첩혐의자, 비례대표 승계막을 장치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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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의원직을 박탈당하면, 강종헌 씨가 비례대표로 의원직을 승계하는 것에 대해 "간첩 혐의 전력자의 비례대표 승계를 막는 법적 장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최고위원은 오늘(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강 씨에 대해 "`원조 이석기' 내지 `이석기 곱빼기'라 할 수 있으며 이런 사람에게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주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심 최고위원은 "대한민국과 헌법을 부정한 사람이 전향하지도 않았는데 국회의원을 하는 것은 국가가 나서서 반국가 행동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비례대표 순번을 계승하지 못하도록 법적 장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1975년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의 주모자 기소돼 13년간 복역했지만, 지난 1월 서울 고등법원은 강 씨의 증언이 가혹행위에 의한 것이어서 증거능력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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