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역에서 각급 지방 정부 수장과 의회 의원들을 뽑는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러시아 연방을 구성하는 자치공화국과 주 등 83개 자치지역 가운데 80 곳을 대상으로 치러집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수도 모스크바 시장을 비롯해 8개 지방 정부 수장이 새로 선출됩니다.
또 16개 자치공화국과 주에선 지역 의회 선거가 치러지고 각 중소도시에서도 시장과 의원을 뽑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스크바 시장 선거엔 현재 시장대행을 맡고 있는 여당,통합 러시아당 출신의 세르게이 소뱌닌과 유명 야권 인사인 알렉세이 나발니 등 모두 6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현지 정치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소뱌닌 시장 대행이 크렘린의 지원에 힘입어 60% 이상의 득표율로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출신의 유명 블로거로 반 푸틴 운동을 이끌어 온 나발니는 15% 정도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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