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개인정보 누설로 체포됐던 中 기자 조기석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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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야후가 중국 당국에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바람에 체포돼 복역 중이던 중국 기자 스타오가 최근 석방됐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중국어판은 국제펜클럽을 인용해 2004년 국가기밀 누설죄로 체포돼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스 기자가 지난달 석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스 기자는 2004년 톈안문사태 15주년을 전후해 시위 가능성을 경고한 중국 정부의 비밀 메모를 야후 이메일을 통해 미국의 인권 관련 포럼에 보냈다가 중국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당시 야후가 스 기자의 개인 이메일 정보를 중국 당국에 제공해 체포를 도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2007년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당시 야후의 최고경영자였던 제리 양이 스 기자의 가족들에게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아직 형기가 15개월이나 남은 스 기자를 조기 석방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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