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10여일 앞둔 주말에 벌초하다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진 사고가 광주·전남 지역에서만 250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남도 소방본부는 오늘(8일) 오전 10시쯤 전남 곡성군 소봉마을 뒷산에서 벌초하던 49살 전 모씨 등 2명이 벌에 쏘인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10시 반에도 전남 화순군 천암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예순살 문모씨 등 4명이 벌초를 하다 땅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추석을 10여일 앞두고 벌초를 하다 벌에 쏘이는 사고가 어제와 오늘 합해 모두 25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벌초할 때 긴 옷과 목이 긴 안전화를 착용하고 벌집 주변에서 빠르게 움직이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벌에 쏘였을 때는 남아 있는 벌침을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밀어서 제거하고 찬물 찜질을 하거나 연고를 발라 부기를 줄이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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