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파문으로 일본산 가공식품과 유아용품 매출은 일제히 하락했지만, 일본산 맥주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5일까지 일본산 이유식과 유아용 과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2%나 떨어졌고 일본산 스낵류 매출도 9.8% 감소했습니다.
반면, 최근 3주간 일본산 맥주 판매는 7.4% 늘어났고 이달 들어서도 3.1%의 신장률을 보여 일본산 제품 가운데 유일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롯데마트에서도 최근 3주간 일본산 과자와 소스, 기저귀의 판매가 모두 급감했지만 일본산 맥주 판매는 49%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자녀의 안전과 직결되는 육아용품과 달리 맥주는 상대적으로 방사능 문제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젊은 층이 즐겨 찾다 보니 특별한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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