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베트남 경제인과 간담회를 갖는 등 본격 '세일즈 외교'에 나설 예정입니다.
베트남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8일) 새벽 두 번째 순방국인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늘 저녁 두 나라 전통의상인 한복과 아오자이 패션쇼를 관람할 예정입니다.
이어 두 나라 기업인 180여 명이 참석하는 '경제 협력 만찬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중소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79명의 경제사절단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내일(9일)은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양국 관계 미래 발전방안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하루 동안 당서기장과 총리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도 잇따라 만나 두 나라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모레(10일)는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치민 시를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둘러보고 교민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동남아 국가를 방문한 것은 베트남이 처음으로 '세일즈 외교'를 본격 가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