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스위스 합영회사, 북한 지방에도 연내 약국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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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스위스의 합영회사가 운영하는 상업용 약국이 평양에 이어 북한의 지방에도 문을 엽니다.

북한과 스위스 기업이 공동투자한 '평스 제약합영회사'의 인터넷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평안남도 평성에 약국 체인점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평스 제약합영회사는 스위스 기업과 북한 보건성 산하 평양제약공장이 공동투자한 회사로 2004년부터 평양에서 비타민C와 해열진통제 등의 약품을 생산·판매하고 있고 평양에서 약국 9개를 운영 중입니다.

이 회사가 북한에서 평양 이외의 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평성에 진출하려는 것은 이 도시에 약품을 살 수 있는 부유층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평성은 평양 북쪽에 위치한 평안남도 도청소재지로 1960년대 연구기관 등이 밀집한 과학연구도시로 개발됐지만 지금은 북한 전역에 생활필수품 등의 물건을 공급하는 유통의 중심지로 유명합니다.

지난 달에는 북한 당국이 평성을 외국인에게 새로운 관광지역으로 개방했다고 중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여행사가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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