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스타 출신의 데니스 로드먼이 닷새 동안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오늘(7일) 오전 9시45분쯤 고려항공 항공편을 통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로드먼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나 평화와 스포츠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로드먼은 방북 기간 중 김정은, 리설주 부부 함께 농구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북한에 억류 중인 케네스 배 석방 문제와 관련해 로드먼은 그 문제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물어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로드먼이 앞서 TV에 출연해 케네스 배의 석방을 북한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어 실제로 이번 방북이 석방과 연결될지 주목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