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입은 한 벌의 누더기 가사…성철스님 추모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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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현장, 오늘(6일)은 이번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 ~15일까지 / 성철스님 열반 20주기 추모 특별전시회]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종교에 관계없이 국민에게 지혜와 깨달음을 전했던 큰 어른, 성철스님의 말씀입니다.

평생동안 입었던 한 벌의 누더기 가사는 스님의 엄격했던 구도 정신을 잘 보여줍니다.

열반 20주년을 맞아 성철스님 추모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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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스님이 남긴 법어가 40여 점의 서화로 표현돼, 혼란과 과잉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큰 가르침을 줍니다.

[원택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 스님이 일생 속에서 정말 청빈하게 수행자의 모습을 가지고 산 중에서 그 어떤 수행자의 표본으로서 훌륭한 모습을 스님께서 보여주시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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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아트센터 / ~11월 3일까지 / ECM :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1969년부터 나온 1400여 장의 음반이 모이니 하나의 작품이 됐습니다.

세계적 음악 레이블 ECM이 독일 뮌헨에 이어 서울에서 전시를 열었습니다.

그 자체로 예술이라 인정받는 ECM 앨범 자켓의 원작들과 함께, 소리의 절대미학을 추구한 ECM 음반도 하나하나 들어볼 수 있는, 보고, 듣는 전시입니다.

[만프레드 아이허/ ECM 대표·프로듀서 : 단순히 전시물만 보는 전시가 아니라, 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전시장을 다니면서 음악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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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 / ~10일까지 / 제129회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 프리뷰]

이중섭이 일본인 부인에게 연애시절 보냈던 엽서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1940년부터 강제노역을 피해 원산으로 돌아오던 1943년까지 부인이게 보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평소에 보기 힘든 이중섭의 작품으로 프리뷰 기간 동안 일반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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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출판도시 / ~10월 6일까지 /파주 라이트 페스티벌 2013]

책의 도시 파주가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국내외 조명 디자이너와 대학생들이 함께 파주출판도시의 건물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는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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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까지 매일 밤 6시반부터 10시반까지 빛의 축제는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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