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썼다는 주장이 서방의 시리아 공습을 정당화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하메네이는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그 우방은 인도주의적인 이유를 들어 개입을 원한다고 말하지만 화학무기는 핑계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미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처럼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산하 특수부대인 '쿠드스'의 사령관인 카심 솔레이마니도 미국이 시리아를 공격한다면 이란은 최후의 순간까지 시리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미국의 목적은 인권의 보호가 아니라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저항의 전선'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우방인 이란은 화학무기 공격이 시리아 정부군이 아닌 반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서방의 군사 개입에 반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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