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베트남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후(현지시간)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바 국제공항에 안착했다.
우리 측 위성락 주러시아대사와 이연수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 러시아 측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 및 외교부 고위의전관의 영접을 받은 박 대통령은 곧바로 숙소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은 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숙소에 머물며 5일부터 이곳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와 4차례의 양자회담을 위한 막바지 준비와 점검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5∼6일 이틀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이탈리아의 엔리코 레타 총리,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잇따라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7일 국빈자격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 4박5일간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베트남 최고지도부와 잇따라 만나면서 양국간 외교안보 분야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일즈외교'를 펼친 뒤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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