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시리아 난민에 영주 지위 전면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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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내전을 피해 자국에 온 시리아 난민에게 영구 거주할 수 있는 지위를 전면적으로 부여하겠다는 방침을 유럽연합 회원국 가운데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스웨덴 이민국은 스웨덴 망명을 원하는 시리아 난민을 모두 받아들이겠다며 이들에게 스웨덴에 영주할 수 있고 가족을 데려올 수 있는 지위를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만4천7백명의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인 스웨덴은 그동안 개별 심사를 거쳐 절반 정도만 영주 자격을 부여했고 나머지는 3년간 한시 체류 자격만 줬습니다.

이번 조치는 유엔난민기구가 시리아를 탈출한 난민이 2백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한 데 뒤이어 나왔습니다.

스웨덴 이민국은 시리아 폭력사태가 조만간 끝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엔아동기금은 내전으로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된 시리아 어린이들이 교육과정에 맞게 집에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이달 중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리아에서 학교를 그만둔 초·중학교 학생은 190만명으로 시리아 전체 초중등생의 39%로 나타났습니다.

또 학교 3천곳 이상이 부서지거나 피해를 봤고 930여개 학교가 피란민 대피소로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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