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심혈관계 질환을 부르는 '당뇨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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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앓는 환자의 사망원인 중 심혈관계 질환 합병증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당 조절 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5년 전부터 당뇨병을 앓아온 박모 씨.

[박모 씨/45세 : 갈증이 심하게 나서 굉장히 물을 자주 마셨고요. 물을 자주 마시다 보니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허기도 많이 느끼게 되더라고요. 빵이나 튀김종류 튀긴 음식 많이 좋아했고요.]

박모 씨의 경우, 40세 이후 성인에게 나타나는 '제2형 당뇨병'이었는데요.

쉽게 ‘성인 당뇨병’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김효수/서울대병원 순환기 내과 교수 : 제 2형 당뇨병의 원인은 비만, 또는 운동부족으로 인해서 생깁니다. 그래서 근육이나 간세포가 인슐린의 말을 잘 들어서 근육이 포도당을 많이 쓰고 간에서 포도당을 적게 만들어내고 해야 되는데 인슐린 말을 안 듣게 됨으로써 혈중의 포도당 농도가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성인 당뇨병은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발생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가 늦어 고혈당이 지속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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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수/서울대병원 순환기 내과 교수 : 고혈당 저혈당이 급성기에 초래되는 혼란이고요. 어느 정도 조절이 되면서 만성기에 접어들게 되면은 만성 합병증이 생기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좀 큰 혈관에 죽상경화증이 악화되는데 그로 인해서 심혈관 질환이 발생합니다.]

심혈관계 질환이란, 동맥경화증,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질병을 말합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위험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인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검사와 관리가 필수입니다.

[김효수/서울대병원 순환기 내과 교수 :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혈당을 조절하는 그런 당뇨병약을 선택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환자분들도 혈당약 중에서 이렇게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키지 않는 그런 당뇨병 약이 있다는 것을 인식 하시고 한 번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미국 FDA는 앞으로 나올 당뇨병 치료제가 심혈관계에 부작용이 없어야 허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그 첫 번째 사례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때문에 약을 고를 때는, 임상시험을 거친 안전한 약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당뇨병은 다른 질환보다 특히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키고 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자나 빵과 같은 당질 위주의 식품이나, 기름기와 염분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을 섭취할 경우에는 우유와 같은 유제품이나 과일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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