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소금이나 담배 잎 등으로 만든 가짜 마약을 진짜 마약이라고 속여 판 혐의로 24살 한 모 씨를 구속하고 이를 사들여 투약한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필로폰이나 대마와 겉모습이 비슷한 소금, 담배 잎, 밀가루를 진짜 마약처럼 인터넷 카페에 광고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고차 매매상인 한 씨는 구입자들이 차를 몰고 접선 장소에 오면 차 트렁크에 넣어둔 돈을 가짜 마약과 맞바꾸는 방법으로 3백90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약 전과가 있는 구입자들은 투약 후 가짜 마약임을 알았지만 한 씨가 대포폰을 이용해 연락하는 등 신분을 노출하지 않아 직접 만나 항의하거나 반품할 수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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