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태풍 '도라지', 日 가고시마 남쪽 해안 생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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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17호 태풍 '도라지'가 오늘(4일) 새벽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안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따라 동북동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반도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도라지가 오늘 새벽 3시쯤 중심 최대 풍속 초속 27미터, 강풍반경 250km인 강도 중급의 소형 태풍의 위력을 유지한 채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안에 상륙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도라지는 계속해서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해 내일 새벽에는 오사카 남쪽을 지나 모레 새벽에는 도쿄 서북서쪽 280km 육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지만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내일까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 동해 남부 전 해상에는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이라며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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