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로 우리에게 익숙한 한라산 자생종인 구상나무가 요즘 빠르게 말라죽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를 덮쳤던 태풍에 유례없는 최악의 가뭄까지 더해져 말라죽는 나무들이 늘고 있는 건데요, 한라산연구소는 구상나무 자생 군락지마다 10% 이상의 구상나무가 말라 죽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은 최근 구상나무를 위기근접종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했습니다.
한라산의 명물 구상나무가 겪는 고통,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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