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이 가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서울의 가시거리가 평소보다 2배 이상 길어졌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내일(2일)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체온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출근길에는 얇은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 중반까지는 서울의 낮 기온이 27~28도 선까지 올라가면서, 한낮에는 좀 덥겠고요.
아침기온은 20도를 밑돌면서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5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지만, 한낮 기온은 오늘만큼 올라 덥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해안지방에서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쯤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