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벌초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곳곳에서 예초기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31일) 오후 4시 반쯤 충북 보은군 산외면 산대리 마을회관 뒷산에서 51살 박모 씨가 예초기에 왼쪽 발가락을 베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박씨는 119 구급대원에게 "벌초를 하다가 넘어져 예초기에 발가락을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후 2시 반쯤에는 보은군 보은읍 길상리의 한 뒷산에서 벌초하던 54살 정모 씨가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예초기에 왼쪽 종아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충북도소방본부에 접수된 예초기 안전사고는 모두 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예초기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안전모와 보호 안경, 무릎 보호대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하며 작업 전에 빈 병이나 깡통, 돌 같은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해야 하고 칼날에 균열이나 휨이 발생하지 않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사용중에는 반드시 두 손으로 잡고 칼날에 풀 등이 감겼을 때는 꼭 엔진을 정지시킨 뒤 제거해야 합니다.
예초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엔진을 정지시킨 뒤 수평으로 놓아두고 작업이 완전히 끝난 뒤 다른 장소로 옮길 때는 시동을 끈 후 칼날이 몸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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