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일보, 시리아 공습 반대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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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국의 공습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공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논평을 통해 서방의 시리아 개입은 제2의 이라크 전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민일보는 10년 전 미국이 대량살상무기를 핑계로 이라크에 대한 대규모 전쟁을 벌였지만 이는 사담 후세인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한 허울에 불과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이라크 전쟁의 본질이 유엔을 거치지 않고 무력으로 주권 국가의 정권을 교체한 것이라며 유엔 헌장에 맞지 않는 것으로서 시리아에서 이런 모델이 반복되는 것을 국제 사회가 경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대해 유엔 차원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인내심을 갖고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아사드 정권의 민간인 대량 학살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면서 미국 등 서방국의 개입을 견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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