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잇단 폭탄테러·총격으로 4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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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어제 이라크 각지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4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가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북부지역 여러 도시에서는 폭력사태가 잇따라 부상자만도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그다드와 외곽에서는 차량 2대와 길가에 묻어놓은 폭탄이 폭발해 9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은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는 과거 바그다드에서 자행된 테러들이 주로 출근 시간을 노렸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오후나 저녁 시간에 테러가 빈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북부 디얄라 주도 바쿠바에서는 시장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일어나 11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습니다.

니네바 주에서는 무장괴한이 정부군 사병을 태운 차를 공격해 군인 5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2011년 미군이 철수한 뒤 정치권의 갈등이 시아파와 수니파의 대립 등 각종 갈등상황과 맞물려 혼란과 치안 불안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이라크에서 일어난 각종 폭력 사태로 희생된 사망자는 3600명을 넘는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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