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만 해도 홑이불도 조차 거추장스러웠는데 이제는 새벽녘에 슬슬 이불을 만지작거리게 됩니다.
오늘(26일) 아침 최저기온이에요, 서울을 비롯한 서쪽을 빼고, 짙은 파란색으로 보이는 지역들은 모두 20도를 밑돌았어요, 여기에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30도를 넘어섰죠.
지금 표시해둔 가운데 내륙지방들은 일교차가 10도나, 혹은 그 이상 벌어지기 시작한 건데요, 이제 슬슬 일교차에도 신경을 써야 되는 시기가 됐나 봅니다.
일기도를 보셔도 변화가 확 느껴지죠.
북태평양고기압이 좀 물러나면서, 이제는 중국에서 자잘한 고기압들이 많이 넘어오고 있는데요, 그 사이사이 틈에서 대기가 좀 불안정해서,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수 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내일도 중부지방의 낮 기온, 30도 안팎이어서 낮 시간은 조금 더울 거예요.
남부 중에서는 대구의 낮 기온이 33도로 그 중 높은 편이고 남쪽에서도 역시 내륙 쪽에서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 상하기 쉬운 음식을 보관하는 방법>
-육류는 하루에 먹을 양만큼 잘라 표면에 식용유를 바른 다음 랩으로 싸두면 고기의 산화가 지연되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 고기를 구입한 시기를 함께 적어 보관하도록 한다.
-생선을 장기간 보관하려면 내장을 제거한 후 깨끗하게 씻어 소금을 뿌려 냉장실에 3일 정도 두었다가 냉동 보관한다.
- 흰 살 생선은 2개월, 등 푸른 생선은 1개월 정도 두고 먹을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은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씻지 않은 상태에서 신문지로 싸서 채소보관실에 보관한다.
-마늘이나 생강을 장기간 먹고자 한다면 잘 다진후에 비닐에 넣어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번 주 중반 이후로 낮 시간도 한 단계 더 선선해질 거예요, 목요일쯤 전국적으로 비가 오기 때문입니다.
내일 베이징에는 구름 많은날씨가 되겠고 상하이나 도쿄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유럽은 대부분 맑은날씨가 될 텐데, 로마에만 비 예보가 있겠고 내일 LA나 뉴욕에는 모두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