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민생 문제 언제라도 논의 가능"

김한길 "국정원 문제 포함해야"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 문제를 논의하겠다면 언제든지 여야 지도부와 만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국가정보원 문제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6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생안정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민생을 위한 문제라면 언제라도 여야 지도부와 만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저는 민생회담과 관련해서는 언제든지 여야 지도부와 만나서 논의할 생각이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난 대선 당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고, 선거에 활용한 적도 없다"며, 국정원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언급은 정치적 의제에 국한하지 않고 민생 현안과 관련한 의제를 포함한다면 여야 대표회담에 응할 수 있다는 뜻을 내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새누리당은 "가능한 빨리 만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당 대변인을 통해, "민생만 논의하자는 것이라면 문제의 본질을 비켜간 것"이라며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에 관련한 논의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광고 영역

청와대는 민생 의제를 포함한 5자회담에, 야당은 국정원 의제를 포함한 양자회담에 무게를 두고 있어, 실제 회담 성사를 위한 양측의 조율 과정이 주목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