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노려 아버지 살해 뒤 저수지 유기 패륜아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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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을 노리고 아버지를 살해해 저수지에 버린 20대 패륜아들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친구들과 공모해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22살 이모 씨와 친구 21살 홍모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씨와 친구 2명은 지난달 21일 수원시 인계동 아파트에 혼자 사는 이씨의 아버지를 찾아가 쇠 파이프와 흉기를 이용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 후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옮겨 담은 뒤 콜택시를 불러 전남 나주의 한 저수지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24일 아버지와 연락이 안 된다는 분가한 딸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집안에서 아들 이씨 앞으로 된 인감증명서와 위임장이 발견된 점을 수상히 여겨 추궁한 끝에 범행을 자백받았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아버지가 경제적인 도움을 주지 않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아들 이씨와 친구 홍씨는 각각 1천 4백만원과 1천만원 상당의 빚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살해 경위와 범행가담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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