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의 대표적 관광지인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서 일주일째 산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발생한 산불은 지금까지 서울시 면적(605㎢)에 육박하는 500㎢ 가량의 임야를 불태웠고, 5천 500여 가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산불은 현재 5%가량 진화됐습니다.
현지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2,600여 명과 소방 항공기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험준한 지형 탓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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